알뜰폰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은 다양한 서비스와 저렴한 요금제를 누릴 수 있어 반기고 있지만 일부에선 시장 과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자급제폰 반납하면 현금 지급'…'0원 요금제' 이어 자급제폰 현금보상까지 나왔다
알뜰폰 가입자 수 1위인 KT엠모바일이 통신업계에서 처음으로 자급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현금보상 서비스를 내놨다. 자급제 스마트폰은 소비자가 통신사나 휴대폰 판매점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매한 제품이다. 알뜰폰 소비자 대부분이 쿠팡 등 온라인 스토어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한 뒤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만큼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알뜰폰 사용자를 잡기 위한 카드다.KT엠모바일이 내놓은 '자급제 보상서비스'는 쿠팡 등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구입한 자급제 스마트폰의 최대 50%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게티이미지뱅크23일 KT엠모바일에 따르면 '자급제 보상서비스'는 소비자가 산 자급제폰의 최대 50%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KT엠모바일 가입자는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매한 때로부터 90일 이내에 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또 최근 소비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반납된 스마트폰은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이용해 삭제 처리한다. KT엠모바일 측은"알뜰폰 가입자의 자급제폰 이용률은 약 90%"라며"소비자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국내 알뜰폰 이용자는 4월 말 기준 1,300만 명을 넘어섰다. 증가하는 알뜰폰 사용자를 잡기 위해 0원 요금제부터 3만 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까지 업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한편 4월 말 기준 국내 알뜰폰 이용자는 1,300만 명을 넘어섰다. 값싼 통신비가 가장 큰 강점이었던 알뜰폰 요금제는 출혈 경쟁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의 저가 경쟁에 돌입했다.
LG헬로비전은 월 3만 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를 내놨다. KB국민은행과 토스 등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진출도 계속되고 있다. KT엠모바일이 내놓은 자급제폰 현금 보상 서비스는 기존 경쟁 요소가 단순한 가격 대결에서 단말기 보상 정책까지 넓어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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