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를 '대일항쟁기'로 바꾸자…반크, 캠페인 전개 SBS뉴스
현재 포털사이트에는 '일제강점기'가 올바른 표현처럼 기술돼 있는데, 이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자의 관점에서 일제가 주체가 된 표현이라는 것이 반크의 주장입니다.박기태 반크 단장은"일제강점기란 표현이 한국인과 세계인에게 각인되고 인식된다면 한국인은 '수동적', 일제는 '적극적'이라는 인식이 굳어질 것"이라며"을사조약을 을사늑약으로 바꾼 것처럼 이 또한 '대일항쟁기'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일제강점기란 표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설립하고, 한국과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독립운동을 추진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무시하는 것"이라며"우리 스스로가 한국 역사를 서술할 때 한국인 관점에서, 한국인이 주체가 돼 서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포스터에는 이들 독립운동가가 '일제강점기를 대일항쟁기로 바꿉시다'라고 알리는 장면과 함께 각 독립운동가의 대일 항쟁 활동을 보여주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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