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체제 컴백 없다' 못 박은 하이브…SM 사내 민심 바뀔까 SBS뉴스
박지원 CEO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 하이브 사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열고"SM의 유산을 존경한다. SM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 하이브는 이미 멀티 레이블 체제를 증명해냈다."며 일각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 독립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SM은 SM만의 가치가 있다. 그 색깔을 계속 지켜가고 하이브는 이들이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특히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거취에 대해선"이수만의 경영 참여나 프로듀싱 참여는 없다. 로열티도 더는 가져가지 않는다."며 거리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1일 개시된 투표에서 이틀 만인 지난 13일 오후까지 'SM 현 경영진과 카카오' '하이브와 이수만' 두 가지 선택지 가운데 선호도를 묻자,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와 카카오'이 190표를, '하이브와 이수만'은 33표를 각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이브가 발표한 내용이 사실상 지난 연말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이 발표한 혁신안 일명 'SM 3.0'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반론도 나오면서 내부 직원들의 의견에도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10일 SM 대주주인 이수만씨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어 소액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주당 12만원의 공개매수까지 성공하면 하이브는 지분 39.8%를 확보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SM의 최대 주주가 된다. 이에 SM 현 경영진은 공동성명을 통해 하이브의 이 같은 행위를 적대적 M&A라고 정의하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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