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증원' 놓고 의사협회 내부서 '회장 탄핵' 움직임 SBS뉴스
오늘 의료계에 따르면 김영일 대전시의사회 회장 등 의협 대의원 84명은 이필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 불신임안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을 상정할 임시대의원총회 발의 동의서를 지난 7일 제출했습니다.
대의원들이 불신임안을 낸 것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합의하고, 복지부가 이를 법정 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중심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다만 의협은 합의 후에도 의대 정원 증원을 통한 의사 확충이 필수의료 위기 등을 개선할 근본 대책은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달 열린 의사 인력 추계 포럼에서도 산하 의료정책연구소 등을 통해 의사 수가 부족하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김영일 대전시의사회 회장은"의정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정부와 집행부 입장이 분분하지만, 어쨌든 대의원회 의견은 반대였고, 정부와 협의체 회의를 할 때 사전에 대의원들에게 뜻을 묻지 않았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이에 의협 집행부 관계자는"회원을 속이고 뒤로 정부와 의대정원 증원에 합의해 회원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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