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빌라왕’ 정모씨 부부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르면서, 정씨 부부가 수십채의 원룸·오피스텔 건물을 소유하게 된 경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씨 부부의 건물을 2017년부터 중개했다는 부동산공인중개사 A씨는'정씨가 처음에는 원룸이나 오피스텔 건물관리업을 하면서 돈을 모아 통건물을 사들였다'며 '청소부였다거나 택배 기사였다는 소문도 있지만, 컴퓨터 부품 소매업을 했다고 자기 스스로 말한 적 있다'고 말했다.
‘수원 빌라왕’ 정모씨 부부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르면서, 정씨 부부가 수십채의 원룸·오피스텔 건물을 소유하게 된 경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수원에만 정씨 부부 등 일가 소유 건물이 32동에 달해서다.
수원시에 따르면 정씨는 인계동 원룸 건물 매입 한달여 뒤인 2014년 1월26일 주택임대사업자 신고를 했다. 5개월 뒤인 6월, 정씨는 임대인으로 처음 전세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고 신고했다. 이후 정씨는 2014년 8월 영통구 망포동 5층 도시형생활주택 건물을 추가 매입했다. 2015년 4월과 2016년 2월엔 아내 김모씨가 각각 인계동 6층 다세대주택, 세류동 5층 빌라를 사들였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년에 한 동씩 매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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