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에너지공기업, 1조 6천억 상당 미사용 자재 장기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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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억 원 자재 팔아 손에 쥔 돈은 64억 원... "부정확한 수요예측 개선 필요"

산업통상부 산하 에너지공기업들이 1조 6천억 원 상당의 미사용 자재를 장기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06억 원에 구입한 예비자재를 폐기 또는 매각하고 남은 금액은 장부가의 9%인 64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박영순의원이 산업통상부 산하 에너지공기업들로부터 받아 11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에너지공기업들은 706억 원을 들여 구입한 예비자재를 폐기하거나 매각해 고작 64억 4200만 원만 회수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조 6352억 원의 자재들이 공기업들의 창고에서 장기미사용 된 상태로 보관되고 있는 사실도 드러났다. 각 자재들의 기간별로는 ▲3~5년 미만이 7354억 원, 110만개 ▲5년 이상 10년 미만이 7195억 원 142만개 ▲10년 이상 보관 된 자재도 1580억 원, 58만개에 이른다.이에 대해 박영순 의원은"예비자재라고 하지만 함몰된 비용에 보관·관리 비용을 더하면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잘못된 수요예측은 에너지 요금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어 정확한 수요예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한 박 의원은 한수원의 폐기 자재 리스트에 장부가가 '0원'인 10만3474개 자재 리스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이 과거 반출되었다 회수한 '환입자재'의 경우와 건설예비품은 재고 전환 당시 단가를 입력하지 않아 '0원' 처리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장부가가 '0원'인 10만 3474개 자재에 장기 보관 중인 자재의 평균가인 48만1022원에 대입하면 최소 497억 원의 추가 손실이 발생한다"라며"부적절한 자재 관리와 더불어 기관이 손해를 얼마나 보고 있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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