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순방 효과' 없었다' 보도 '대체로 사실' 해외순방 대통령 팩트체크 대통령_지지율 강석찬 기자
[검증 대상]"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효과 없었다"는 언론 보도하지만 주요 언론에서는 윤 대통령의 외국 순방 효과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는 지난 18일 '윤 대통령 외국 가면 '조마조마'… 지지율 공식 홀로 비껴간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국외 순방을 전후해 대통령 지지율 상승 효과가 나타났던 공식은 현 정부 들어 완전히 빗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① 2008년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이 전 대통령 지지도는 29.6%에서 24.3%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시민들의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의 무력, 강경 진압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반감이 더욱 커졌다"며 외국 순방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③ 2008년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러시아 방문 후에는 25.6%에서 32.8%로 연속 상승하자 리얼미터는"한국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 등 외교적 성과를 이뤄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는 평가도 내놨다. ① 유의미한 지지율 상승은 2013년 5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방문 이후였다. 리얼미터는 박 전 대통령 지지율이 53.5%에서 55.9%, 갤럽은 50%에서 56%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갤럽은"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리얼미터는"방미 직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지율이 하락했다"며 해외 순방 효과가 상쇄됐다고 봤다.
③ 2013년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유럽을 순방한 후 박 전 대통령 지지율은 갤럽 조사의 경우 53%에서 58%로, 리얼미터의 경우는 56.2%에서 58.1%로 올랐다. 리얼미터와 갤럽은 동일하게"APEC 정상회의 참석 등 유럽 순방 세일즈 외교"가 긍정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이 집계한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첫 해 외국 순방 일정과 지지율 변화. 파란색은 지지율 상승, 빨간색은 지지율 하락, 회색은 유의미한 변화 없음. ⓒ 강석찬 ② 2017년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후 문 전 대통령 지지율은 리얼미터 65.6%에서 68.6% 소폭 상승, 갤럽 69%에서 65%로 하락했다. 두 업체의 조사 시기가 서로 달랐는데, 갤럽은"북핵/안보 이슈가 지속"된다고 봤고, 리얼미터는"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기점으로 안보 관련 논란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① 2022년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 참석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리얼미터 조사에서 44.4%에서 37%로, 갤럽 조사에서는 43%에서 37%로 모두 하락했다. 특히 갤럽은 윤 대통령의 NATO 정상회의에 참석에 대해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48%였는데,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66%, 2017년 문 전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대한 긍정 응답은 71%였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아랍매체 '韓수단교민 사우디 도착' 보도…정부 '사실 아냐'(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군벌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수단에서 철수한 우리 교민이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에 도착했다고 아랍 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국, 주중대사에 윤 대통령 '타이완 발언' 항의 사실 공개중국이 힘에 의한 타이완해협 현상변경에 반대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중국주재 한국대사에게 항의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 이후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언사에 이어 '타이완 문제에서 불장난하는 자는 반드시 불에 타 죽을 것'이라는 막말에 가까운 거친 표현을 사용한 데 이어 항의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겁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터뷰] 이해영 교수 “미국만 믿다간, 우리나라가 먼저 망할 수 있다”](https://i.headtopics.com/images/2023/4/22/newsvop/9151064535524861280939-9151064535524861280939-1649699247175135233.webp?w=640)
[인터뷰] 이해영 교수 “미국만 믿다간, 우리나라가 먼저 망할 수 있다”급변하는 세계와 다가올 파국을 헤밍웨이 소설의 “처음에는 천천히 다가오다 갑자기 나타난다”고 표현한 이 교수는, 문제는 ‘윤석열 리더십’이라고 직격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죽은 가죽으로 새 생명 만들죠' 4대째 가업 잇는 악기장 형제 | 중앙일보'한 사람이라도 이 소리는 아니라고 하면, 바로 북을 뜯는다'\r북 악기장 형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특히 호의적 상대만 고르는 '윤석열 스타일' 진단특히 호의적 상대만 고르는 '윤석열 스타일' 진단 윤석열 인터뷰 도어스테핑 유튜브 소통방식 유현재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