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지지율이 높은 유승민 전 의원은 (당원투표 100%) 전당대회 룰 개정으로 출마를 원천봉쇄 했고 안철수 의원에겐 '더 이상 빚진 게 없다'면서 언제든지 주저앉힐 기세다. 나경원 전 의원에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심' 논란으로 자중지란에 빠진 국민의힘 당권경쟁 상황을 두고,"대통령이 '미운 3인방'을 솎아내느라 날 새는 줄 모른다"고 꼬집었다. 특히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구정 연휴 이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이 여당 내 권력다툼에 대한 국민의 비판적 여론을 분산시키기 위한 정치적 의도라고 주장했다.
이어"강압적이다 못해 폭력적이기까지 한 당권장악 시나리오 어디에 윤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하는 자유민주주의가 있다는 말인가. 정당민주주의를 뿌리부터 흔드는 반역이자 퇴행일 뿐"이라며"국민은 경제위기에 매일 힘겹고 안보위기에 하루하루 불안하건만, 대통령은 '미운 3인방'을 솎아내느라 날 새는 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그는"이준석 전 대표를 찍어낼 때도 당헌당규개정, 가처분신청 등으로 허송세월하느라 직면한 3고 위기에 직면한 민생을 구할 골든타임을 놓쳤다"라며"하물며 이런 식으로 대통령 입맛에 맞게 선출된 당대표가 과연 국민을 제대로 대변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검찰이 이번엔 파면 팔수록 윤석열 사단과 국민의힘 흔적이 나오는 대장동 사건을 엮어 재차 소환한다고 한다"라며"나경원 해임 파동 등 윤 대통령의 노골적인 당권장악 시도에 대한 국민의 따가운 시선으로 여론이 나빠지고 지지율이 하락하자 부랴부랴 물타기용 정치수사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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