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0' 로마 스리톱, 김민재에 묶여…모리뉴 감독도 극찬
[나폴리 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로마의 스리톱이 유효슈팅을 하나도 차지 못한 가운데 조제 모리뉴 감독도 상대 팀 선수인 김민재를 콕 집어 칭찬했다.나폴리 지역 매체 등에 따르면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파울로 디발라가 실망스러웠냐고? 난 선수 개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는 대인 수비가 아주 강한 선수들이다. 김민재는 환상적 선수"라고 말했다.왼쪽 공격수로 나선 로렌초 펠레그리니 역시 슈팅을 딱 한 번 찼고, 이마저도 유효슈팅이 아니었다.이들과 주로 맞붙은 김민재는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집계상 양 팀 통틀어 최다인 걷어내기 9회, 슈팅 저지 2회 등을 기록하며 철벽수비를 자랑했다.하프라인 위까지 올라와 상대 스리톱을 강하게 압박한 김민재는 공을 탈취하거나 파울을 만들어내며 로마의 공격 속도를 늦췄고, 빠른 발로 뒷공간으로 질주하는 공격수를 모두 잡아내며 역습도 막아냈다.
전반 12분 김민재는 실수로 자책골 위기를 맞았다. 나폴리의 페널티박스로 롱패스가 날아오자 김민재는 경합을 이겨내고 공을 머리에 맞췄는데, 마침 골키퍼까지 전진한 상황에서 이 공이 나폴리의 골대 방향으로 향했다.모리뉴 감독은 28일 이뤄진 사전 기자회견에서도"나폴리 선수 한 명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돌연 김민재를 언급했다.이 선수가 바로 김민재라는 그는 토트넘 감독 시절 영입을 원해 2∼3차례 영상통화까지 했지만, 돈을 쓰기 싫어한 구단의 시원치 않은 반응에 단념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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