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CNN·BBC 등 외신들도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 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AP통신·CNN·BBC 등 외신이 9일 실종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AP통신은 이날 오후 6시 50분 '서울시장 실종, 휴대전화 꺼진 가운데 경찰 수색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박 시장의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경찰과 서울시 관계자를 인용해"박 시장은 딸에게 구두로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이 끊겼다"며"휴대전화 추적이 끊긴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관 150명과 드론, 경찰견이 투입됐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박 시장의 이력도 자세히 소개했다. 박 시장을"오랜 시민운동가이자 인권변호사"라고 소개하며"2011년 서울시장에 선출된 뒤 2014년과 2018년 3선에 성공하면서 오는 2022년 대선에서 여권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중국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케이 신문은 이날 서울발 기사로"박원순 서울 시장이 이날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 서울시 관계자를 인용해 박 시장이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근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산케이 역시 박 시장이 3선에 성공한 서울 시장으로 차기 대선 후보로 떠올랐다고 했다.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는 이날 오후 박 시장의 실종 사건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속보]경찰,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수색중”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박 시장의 딸로부터) 이날 오후 5시 17분 112신고센터로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하고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박원순 서울시장 연락 두절...딸이 경찰에 실종 신고[앵커]박원순 서울시장이 갑자기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박 시장의 딸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은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기록이 남은 성북동 일대에서 박 시장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구 기자!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기자]다소 민감한 문제라서 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실종 전까지 대권 의욕...박원순, 정무라인 갈고 '전국민 고용보험' 주장서울시 내부적으로도 대권 도전을 위한 '용퇴 시점'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하는 문건을 작성할 정도로 박 시장의 대권 도전은 기정사실화한 상태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