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부내죽' 어디까지가 실화냐고요? 죽을 때까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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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주변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게 이 웹툰 속 이야기가 어디까지 실화냐는 거예요. 맛집에서 양념장 비율은 말하...

김경윤 기자="주변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게 이 웹툰 속 이야기가 어디까지 실화냐는 거예요. 맛집에서 양념장 비율은 말하지 않잖아요. 저도 실화 비율은 죽을 때까지 얘기하지 않으려고요. 다들 끝까지 궁금하도록…."'부내죽'은 평생 이성애자로 살아오던 한 여자가 무명 여가수에게 반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웹툰이다.작가의 이야기가 담겼다는 점을 과감히 드러낸 셈이다. 후기에서도 일생일대의 여자 사랑에 빠졌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라고 밝혔다.들개이빨 작가는"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며"전 엄청나게 행복한 일이나 어마어마한 불행을 겪을 때면 만화로 만들고 싶어진다"고 했다.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릴 때의 장점도 언급했다.

그는"저를 닮은 주인공을 내세우면 캐릭터 설정에 오류가 날 일도 없다"며"일상툰이라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제한적이고, 픽션은 어쩐지 몰입이 안 된다"고 말했다.작가는 이 작품 장르에 대해"음악 개그 퀴어 로맨스 만화"라며 처음에는 비극적인 블랙 코미디를 지향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등장인물들이 자아를 가지고 이야기를 바꾸면서 결말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는"처음 겪는 일인데,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의 자유의지가 강해졌다"며"★의 초반 설정은 자기 파괴적이고 나쁜 여자였는데, 점점 캐릭터가 제가 생각하는 나쁜 행동을 하기 싫어했다. 또 주인공 들빨개빨을 제 의도보다도 훨씬 좋아하게 되면서 둘의 관계를 깰 수가 없게 됐다"고 털어놨다.또 작중 미녀인 ★은 순정만화풍으로, 들빨개빨은 일상툰 그림체로 그렸다.'부내죽'은 이런 독특한 매력을 인정받아 올해 '오늘의 우리만화' 최종 후보작 15편에 올랐다. 들개이빨 작가는 2014년 '먹는 존재'로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아직 아이디어 단계지만 귀농한 도시인이 자연인과 만나는 이야기, 해녀 이야기, 강원랜드에서 도박으로 패가망신한 사람들, 조선시대에 떨어진 치과의사 이야기 등을 생각 중이에요. 아무래도 음식 만화도 또 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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