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또 괴롭혀' 울음을 터트린 딸. 그렇다고 가해 학생을 직접 찾아갔다간...\r학부모 아이 아동학대
“너무 괴로워” 아이 말에 가해 학생 만난 엄마들 “엄마, 걔가 나 또 괴롭혔어.” 부산에 사는 40대 학부모 A씨는 2021년 9월 귀가한 중학생 딸이 울음을 터뜨리며 이같이 말하자 억장이 무너졌다. 해당 학생은 한 달 전부터 딸을 괴롭혔다고 한다. A씨는 가해 학생이 다니는 학원에 찾아가 “우리 딸이랑 친하게 지내지도, 말도 걸지 말라고 했지. 그동안은 동네 친구라서 말로 하고 넘어갔는데 이제는 참지 않을 것”이라고 소리쳤다.인천의 50대 학부모 B씨도 2021년 3월 비슷한 일을 겪었다. 그의 아들은 동갑내기 친구와 5개월가량 자주 다퉜다. “자꾸 나를 돼지라고 놀리며 건드린다”는 아들 하소연에 B씨는 학원 차를 기다리던 아들 친구에게 찾아가 “네가 우리 아들을 손으로 툭툭 치고 놀린다고 하던데 계속 지켜보고 있다. 한 번 만 더 그러면 신고하겠다”며 훈계했다.
가해 학생 ‘반응’이 법원 판단 갈랐다 발생 동기와 범행 형태가 유사한 두 사건을 두고 판결이 엇갈리자 전문가는 “훈계를 받은 어린이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가 기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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