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달러가 세계 지배하나?' 점점 세력 키우는 중국 위안화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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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달러 패권에 균열이 생기고 있습니다.\r달러 미국 중국 위안화

미국의 달러 패권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중국은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위안화 국제화’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1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 브라질은 양국 무역에서 ‘탈달러’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양국 거래에서 위안화와 헤알화를 쓰기로 합의했는데, 달러를 우회하는 대규모 무역금융 거래로 평가된다. 중국은 2009년부터 브라질의 최대 무역상대로 자리 잡았고, 브라질은 중국의 10위 무역 파트너다. 중국은 지난해 브라질 상품 900억 달러어치를 구입했다. 여기에 중국은 중동 산유국과도 밀착하면서 위안화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이후 위안화의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이다. 중국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은행에 무역 대금 결제용으로 위안화 대출을 처음 시행했다.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는 중국 민간 정유업체인 룽셩석유화학의 지분 10%를 총 246억위안에 인수하면서 위안화를 사용하기로 했다. 에너지 거래에는 관행적으로 달러를 사용했는데, 위안화가 균열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중국은 신흥국에 대한 구제금융을 늘리는 등 ‘차이나 머니’의 위력을 키워왔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2000년 이후 경제난에 처한 국가에 제공한 긴급 자금이 2400억달러 규모라고 보도했다. 긴급자금의 기준 통화는 90% 이상이 위안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빌려줄 때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는다. 채무국이 빚을 갚을 땐 달러화를 쓰고, 자국 중앙은행엔 위안화를 쌓아두게 하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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