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길고양이 밥 줘' 시각장애인 이웃 폭행한 60대 징역 6개월
A씨는 지난해 5월 창원시 한 아파트 노상에서 시각장애인인 60대 B씨를 밀쳐 넘어트리고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씨와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문제로 다투다"눈도 안 보이는 게 고양이 밥이나 주고 말이야"라고 하거나"눈 안 보이는 거 거짓말 아니냐"고 말하며 폭행해 약 42일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재판부는"사건 당시 B씨가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들고 있었으며 법정에 출석해 보인 행동이나 시선 처리 등에 비춰 누구나 쉽게 B씨가 시각장애인임을 인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A씨는 동종 폭력성 범죄로 여러 차례 형사 처벌을 받았으며 B씨가 여전히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시각장애인을 폭행해 발생한 상해의 정도 등에 비춰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별 요구 연인 19층서 떨어뜨린 30대 징역 25년 확정이별을 요구한 연인을 흉기로 찌른 뒤 고층에서 떨어뜨려 살해한 남성이 중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는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3살 김 모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연인 외도 의심해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징역 1년'함께 사는 남자친구가 외도를 한다고 의심해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어제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 1 단독 은 특수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산불은 꺼졌지만…60대 진화대원 1명 숨져경남 하동 지리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계속 번지다가 2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오전에 비가 내린 덕을 봤습니다. 하지만 60대 진화대원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생겼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커스 정상, 中보란듯 핵추진 잠수함 앞서 '인·태 안정 강화'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대(對)중국 안보협의체 오커스(AUKUS) 동맹의 미국과 영국, 호주 3국 정상은 13일(현지시간) 오커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