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학교에 '홈스쿨링 하겠다'며 A군을 등교시키지 않았습니다.\r인천 초등생 아동학대
8일 오전 몸에 멍이 든 채 숨진 초등학생 C군이 살던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현관 앞에 자전거들이 놓여 있다. 경찰은 전날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C군 부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심석용 기자
A씨 부부는 지난 7일 인천 남동구 논현2동 자택에서 아들 C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날 오후 1시 44분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C군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C군의 몸에서는 타박흔으로 추정되는 멍 자국이 여럿 발견됐다. 학교 떠나면서 외로워진 아이 부모와 여동생 2명과 함께 살아온 C군은 무던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필리핀으로 1년여간 유학을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2021년까진 학교 수업을 빠진 적이 거의 없었다. 교육 당국의 한 관계자는 “C군은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등 수업 참여도가 높았고 운동을 잘해서 계주 선수로 뛰기도 했다. 친구들과 두루 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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