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제 동생 꺼내주시면 평생 노예가 되어 일하겠다'\r튀르키예 지진 언니 동생
튀르키예 남부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으로 5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속출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잔해에 깔린 채 동생을 지키고 있는 소녀의 영상이 퍼졌다. 사진@AlmosaZuher 트위터 캡처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에 사망자가 하루 52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잔해에 깔려 동생을 지키는 소녀의 영상이 퍼지며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디아헤럴드는 7일 무너진 지붕에 깔려 구조를 요청하는 한 자매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현지 기자 주허 알모사가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것으로 영상에선 언니로 보이는 한 소녀가 동생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잔해를 힘겹게 떠받치며 누워 있다. 해당 소녀는 구조대가 도착하자 “여기서 저랑 제 동생을 꺼내주시면 평생 당신의 노예가 되어 일하겠다”고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모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들이 잔해에 17시간 동안 깔려 있었다고 전했다. 자매는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이 기사 어때요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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