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를 처리수·방류수라 쓰는 조선·중앙의 의도 원전_오염수 민주언론시민연합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방류를 앞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정성 확인을 위해 나흘간의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습니다.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상황에서 파견되는 시찰단이 제대로 된 검증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은"오염수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고 국민 건강, 안전과 관련된 것"으로"확인하고 싶은 모든 정보를 확인하는 중요 계기로 만들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을 보도하는 언론의 입장은 확연히 갈리는데요. 후쿠시마 오염수를 부르는 용어부터 그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을 전하는 언론보도를 살펴봤습니다. 실제로 찾아보니 BBC는 '오염수', CNN·글로벌타임스·뉴욕타임즈는 '폐수'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미국의 ABC News는 '방사성 물'이라 표현하고 있었는데요. 일본의 아사히신문도 'treated but still radioactive water'라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방사능이 포함되어 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오염된 물'을 감추기 위해 부정확한 용어를 사용한다면, 언론은 비판해야 하지만,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오히려 앞장서 다른 단어로 포장하고 있는데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직결된 만큼 언론의 적확한 용어 사용이 더욱 필요합니다.MBC는 1986년 체르노빌 사고 직후부터 1996년도까지 10년 동안 일본 4대 일간지에서 '체르노빌'이 들어간 약 4000개의 기사를 살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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