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주인공이 계엄군?”…보훈처 사진, 논란 끝에 삭제

대한민국 뉴스 뉴스

“5·18 주인공이 계엄군?”…보훈처 사진, 논란 끝에 삭제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온라인에서는 “누가 보면 계엄군이 민주화운동 한 줄(알겠다)”라거나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군인이 지켰나” “보훈처는 군인의 시점으로 5·18을 보냐” 등의 비판이 나왔습니다.

18일 새벽 국가보훈처가 페이스북 등에 올린 5·18기념 사진. 보훈처는 ‘계엄군 시각의 사진’이라는 논란이 일자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국가보훈처 페이스북 갈무리 국가보훈처가 43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에 계엄군 시점에서 찍힌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보훈처는 5·18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는 캠페인이었다고 해명하면서도 논란이 된 사진을 삭제했다. 보훈처는 18일 새벽 보훈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날.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된 오월 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게시글을 홍보 사진과 함께 올렸다. 문제는 보훈처가 올린 사진이 시민과 대치 중인 계엄군의 모습이 상당히 부각됐단 점이다. 계엄군이 시민을 바라보는 구도에서 찍힌 이 사진에선 군인들의 모습은 크고 뚜렷하게 찍혔지만, 시민들은 군인들에게 둘러싸인 채 작고 수세에 몰린 듯한 모습이다.

트위터에서는 “누가 보면 계엄군이 민주화운동 한 줄”라거나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군인이 지켰나” “보훈처는 군인의 시점으로 5·18을 보냐” 등의 비판이 나왔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계엄군이 주인공인 이런 사진을 굳이 2023년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국가보훈처의 5·18 기념 이미지로 우리가 봐야 하느냐”고 꼬집었다. 논란이 일자 보훈처는 해당 사진이 5·18의 과거와 미래를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캠페인 중 일부라고 해명했다. 보훈처는 이날 보도 설명자료를 내어 “‘5·18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여러 컷의 5·18 관련 사진 이미지를 보여주고 과거 아픈 역사를 딛고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며 미래 통합으로 나아가는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5·18 정신 기린다'며 계엄군 사진 올린 국가보훈처'5·18 정신 기린다'며 계엄군 사진 올린 국가보훈처민주화운동 국가보훈처 계엄군 518 이슈시개 국가보훈처가 제43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아 올린 한 SNS 게시물에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5·18 기념 게시물에 ‘계엄군 주인공’ 사진 쓴 국가보훈처5·18 기념 게시물에 ‘계엄군 주인공’ 사진 쓴 국가보훈처국가보훈처 “시민 뜻 존중하고 콘텐츠 제작에 주의 기울이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민주당, 김남국 윤리특위 제소 결정[속보] 민주당, 김남국 윤리특위 제소 결정더불어민주당은 17일 가상자산 투자 논란 끝에 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계엄군 주인공 5.18기념 이미지, 보훈처 저작권 위반 소지[단독] 계엄군 주인공 5.18기념 이미지, 보훈처 저작권 위반 소지정교하지 않은 컬러 복원은 '사실 왜곡'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 논란이 된 보훈처의 5.18 홍보게시물에도 왜곡으로 보이는 현상이 포착됐다. 컬러 복원된 홍보게시물 속에는 조미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5.18 기념하며 '계엄군 시점' 사진 올린 보훈처... 비난 여론 들끓어5.18 기념하며 '계엄군 시점' 사진 올린 보훈처... 비난 여론 들끓어이에 대해 계엄군의 진압 과정이나 무도함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올린 사진이라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8 12:4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