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유보통합의 난제 중 하나로 교사 자격 문제가 꼽히는 가운데 교사 자격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학계 주장이 제기됐다...
김도훈 기자=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유보통합 관련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제35차 함께 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7.10 [email protected]고영미 한국유아교육학회장은 17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리는 '영유아 교원 자격·양성 체제 개편안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한다고 교육부가 16일 밝혔다.
고 학회장은"영유아가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때 또래와의 상호작용, 협력적 놀이, 문제해결 능력 등 중요한 사회적 기술을 더 잘 발달시킬 수 있다"며"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교사 자격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0∼2세와 3∼5세 간 발달적 연계성을 확보하고, 질 높은 교육·보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사 전문성의 균질성 및 질 향상을 보장해야 한다"며"4년제 전공학과를 중심으로 한 일원화된 교사 양성체제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일원화된 교사 양성체제 속에서 영아 정교사와 유아 정교사로 이원화된 자격체제를 도입하면 지금처럼 대부분의 교사 양성대학이 2개 자격취득 과정을 동시에 운영하게 된다"며"이는 교사 자격 제도와 운영에서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김은설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영유아 교사 양성 학과 개편방안' 발표에서 이같이 제안하고"영유아교육과로의 전환 대상이 가능한 학과는 현재 유치원 교사 또는 보육 교사를 양성하는 학과"라며"원칙적으로 영유아교육과로 명칭이 전환된 학과 졸업자에 대해 영유아 교원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대림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모든 영유아를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하는 교원 자격·양성 체제 개편을 위해 교육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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