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엔 일 마치고 오후에 와도 물건이 좀 있었는데, 요샌 조금만 늦어도 매대가 텅텅 비어 있어.”
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군 영외마트 대방마트 앞에 장을 보려는 이용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나광현 기자6일 오전 10시 25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대방마트 앞에서 만난 참전용사 출신 류모씨가 너털웃음을 지었다. 영업 시작 5분 전인데 이미 류씨 뒤로 60여 명이 길게 줄지어 서 있었다. 이곳은 군이 운영하는 ‘영외마트’다. 현역 군인과 10년 이상 복무한 예비역ㆍ국가유공자 및 이들의 조부모, 부모, 손주가 이용할 수 있다. 가족은 군인과 꼭 같이 오지 않아도 국군복지포털이나 밀리패스)에 가입하면 된다."싸다 싸"... 박스째 실어가기도군 영외 마트와 시중 대형마트 가격 비교. 그래픽=김대훈 기자
구매자들의 영수증을 통해 24개 상품 가격을 인근 시중 마트와 비교해 봐도 싼값에 입이 떡 벌어진다. 젤리 560원, 봉지라면 1,050원, 액체 세제 2,810원, 휴지 6,795원 등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절반 이상 저렴했다. 주류를 빼면 구매량에도 제한이 없어 물건을 상자째로 들고 나오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남편이 장기 복무자인 김모씨는 “집이 남영동이라 다소 멀긴 하지만 식료품을 살 땐 꼭 이리로 온다”면서 “최근 들어 마트가 붐비는 걸 피부로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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