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에 지진이 발생한데다 무너진 건물 밑에 깔린 사람도 많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지진 🔽 자세히 읽어보기
새벽 4시 강진에 매몰된 사람 많아 6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에 건물이 붕괴해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7분께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다. 디야르바키르[튀르키예] 로이터=연합뉴스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규모 7.8 강진이 일어나 튀르키예와 시리아 두 나라에서 1300명 넘는 이들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에 지진이 발생한데다 무너진 건물 밑에 깔린 사람도 많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6일 새벽 4시17분께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7.9㎞였다. 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1300명이 넘는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시리아 북부 작은 마을 아트메 지역의 한 의사는 통신에 “ 사망자가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시리아 언론들은 북부 지역의 최대 도시 알레포에서도 건물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화이트 헬멧’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시리아 민간 구조대인 시리아민간방위대는 시리아 반군 지역의 건물이 모두 무너지고 사람들이 잔해에 깔리는 “재난적 상황”이라며, 주민들에게 개방된 장소로 나오라고 호소했다.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은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뿐 아니라 이집트 수도 카이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까지 감지될 정도였다. 베이루트에서도 많은 시민이 놀라 집에서 뛰쳐나와 거리로 나왔다고 는 전했다.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은 강한 여진이 최소 20차례 일어났다고 밝혔다. 6일 시리아 하마에서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에서 주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영상] 튀르키예 7.8 규모 강진 '최소 53명' 사망…시리아에서도 42명 숨져영상 튀르키예 7.8 규모 강진 '최소 53명' 사망…시리아에서도 42명 숨져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튀르키예 동남부 규모 7.8 강진...'사망자 640명, 피해 눈덩이'시리아 국영TV '튀르키예·시리아 사망자 640명' / '진앙 인접한 말라티아 지역 최소 130채 건물 무너져' / '시리아 사망자 284명…6백여 명 부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