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병장 하염없이 뛰어' 6년 공백기가 태양에게 준 교훈 유퀴즈 홍연진 궤도 태양 이준목 기자
가수 태양이 6년 공백기에 대한 속마음과 아내 민효린과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히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4월 26일 방송된 tvN 191회에서는 '태양은 가득히'편으로 한국인 최초 '태양의 서커스' 단원 홍연진,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빅뱅'의 태양이 출연하여 부단한 노력으로 일궈낸 태양처럼 빛나는 인생사를 전했다.'태양의 서커스'는 서커스를 위대한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84년 캐나다에서 기 랄리베르테와 단원들로부터 소규모로 시작되었고, 1993년 라스베가스에서 상설무대를 오픈하며 이름을 떨치면서 세계적인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홍연진은 '태양의 서커스' 한국인 최초 단원이자 메인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태양의 서커스' 안에는 총 19개의 공연이 있으며 홍연진이 활동하고 있는 '오 쇼'는 유일한 워터 쇼이자 라스베가스 3대 쇼로 불린다.
태양의 대표곡인 '눈, 코, 입' 노래의 주인공도 바로 민효린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태양은"연애 경험이 없으니까 몰랐던 것도 많았다. 그러다가 좀 헤어지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눈, 코, 입'을 만들었다"고 밝히며"이 노래를 만들면서 다시 잘 만나게 됐다. '이때 내가 느꼈던 감정을 표현한 곡'이라면서 들려줬는데 아내가 너무 좋아해줬다"라고 다사다난했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태양은 의도하지 않았던 6년 공백기를 이야기하면서 간접적으로 승리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태양은"너무 안 좋은 상황들의 연속이다 보니 어려웠다. '음악을 더 이상 하기 힘든 상황이 올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군대 안에서 고립되어 있다 보니 너무 답답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내가 가수로 다시 음악을 하게 된다면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자. 그렇지 않으면 다시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고 느꼈다. 전역한 이후에도 저를 변함없이 기다려주는 팬들에게 진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태양은"앨범을 내고 무대에 서는 게 언젠가부터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힘든 시간을 겪고 나니까 그게 절대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음악을 만들어서 무대에 서는 일이 너무나 소중한 일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초심과 더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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