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우' 장마 코앞인데…서울 반지하 1%만 지상층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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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안타까운 침수 사망사고를 겪은 서울시가 '반지하 퇴출'을 선언했지만, 전체 반지하 가구 중 1%만 지상층으로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역대급' 폭우가 예고된 가운데, 20만 가구가 올해도 반지하에서 여름을 나야하는 상황이다.서울시는 12일 풍수해 대책 추진사항 설명회를 열고 반지...

지난해 안타까운 침수 사망사고를 겪은 서울시가 '반지하 퇴출'을 선언했지만, 전체 반지하 가구 중 1%만 지상층으로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역대급' 폭우가 예고된 가운데, 20만 가구가 올해도 반지하에서 여름을 나야하는 상황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반지하 23만 8천호를 1~4단계로 나눠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1단계는 중증 장애인, 2단계는 아동·어르신, 3단계 침수 우려, 4단계 침수 위험이 거의 없는 나머지 등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단계별 대상 가구에 대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주거이전 지원 ▲반지하 주택 공공매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미지 확대 보기우선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의 경우 지난 5일 기준 1단계 대상 204호 중 74호, 2단계 대상 437호 중 147호, 3단계 대상 1만 9,700호 중 6,089호만 설치를 완료했다.

지상층으로 이주한 반지하 가구 역시 2,250가구로 전체의 1%에 그쳤다. 이중 1,280가구가 공공·민간 임대주택에 입주했고, 970가구가 지상 주택으로 이사해 월세 2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주택을 매입해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반지하 주택 매입 사업'의 실적도 저조하다. 지난해부터 지난 5월 말까지 SH공사가 매입한 반지하 주택은 98채로 올해 목표치의 2.8%에 불과하며, LH는 한 건도 매입하지 못했다. 한편 시는 향후 10년 이내에 재개발 등의 요인으로 인해 반지하 15만 가구가 자연 멸실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반지하가 없어지도록 노력은 하지만 주택 건설에 시간이 오래 걸려 상당 부분 지연되고 있다"며"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반지하 6만5,000가구 중 매년 1,000가구씩 매입할 예정으로 10년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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