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갔지만 성매매는 안 했다', 강경흠 제주도의원 불명예 사퇴

'업소 갔지만 성매매는 안 했다', 강경흠 제주도의원 불명예 사퇴 강경흠 성매수혐의 최연소도의원 불명예사퇴 제주의소리 원소정

강경흠 의원은 27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제주시 아라동 도의원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아라동 도민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가족, 친지분들, 김경학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너무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다"고 말했다.강 의원은"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했다"며"저 스스로 참담한 심정이며 오롯이 저의 불찰이다. 저의 대한 모든 비난은 온전히 저 혼자 감당하겠다"고 전했다.또"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관계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며"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 찾으며 절실하고 치열하게 살아가겠다"고 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이날 의원직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고 사직서를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에서 제출하기로 했다.지방자치법 제89조에 따라 지방의회는 의결 절차를 거쳐 소속 지방의회의원의 사직을 허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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