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처럼 돌봐준 고모를 살해' 발달장애 촉법소년의 비극

대한민국 뉴스 뉴스

'엄마처럼 돌봐준 고모를 살해' 발달장애 촉법소년의 비극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kookilbo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9%

조카는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중증 발달장애인’이었습니다. 가벼운 죗값을 치르고 사회로 나온다 한들 이제 돌봐줄 이는 없습니다. 중증 장애를 가진 소년 범죄자를 보듬을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27일 13세 소년이 고모를 흉기로 살해한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한 주택에서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13세 소년은 엄마 같은 고모를 왜 죽였나 서울용산경찰서는 27일 용산구 한 주택에서 고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중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가해자 나이와 가ㆍ피해자의 관계, 범행 동기 모두 충격적이다. 범행은 온라인 게임을 하지 말라는 피해자의 사소한 지청구가 발단이 됐다. 이게 전부는 아니었다. 28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A군과 남동생은 중증 자폐를 앓고 있었다. 형제의 부모는 오래전 이혼했고 아버지도 5년 전 지병으로 사망했다. 할아버지와 고모 등 친척들이 형제를 거뒀다. 이번 사건은 한국사회가 아직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세상이 아니라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애정만으로 둘이나 되는 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A군은 중학교에 들어간 뒤 사춘기를 겪으며 고모와 이따금 갈등했던 것으로 보인다. B씨는 “최근 A군이 급우 간 문제가 있어 학교에 다녀온 고인이 무척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kookilbo /  🏆 9.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더 뻔뻔해진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박홍근 “치욕스러운 굴욕외교 대가”더 뻔뻔해진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박홍근 “치욕스러운 굴욕외교 대가”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즉각 일본에 당당하게 사과를 촉구하라”고 말했습니다. * 소액후원으로 민중의소리에 힘을! 전화 1661-04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빠는 맨발로 불에 뛰어들려했다…화마에 숨진 4남매 비극 | 중앙일보아빠는 맨발로 불에 뛰어들려했다…화마에 숨진 4남매 비극 | 중앙일보일곱 식구 가운데 살아남은 건 아빠와 엄마 그리고 2살 막내딸 뿐입니다.\r안산 화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렇게 환하게 웃던 4남매가…2평 남짓 방에 덮친 비극이렇게 환하게 웃던 4남매가…2평 남짓 방에 덮친 비극어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나이지리아 국적의 어린 남매 4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주변의 도움으로 빈소가 마련됐는데, 아이들의 부모는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2 21: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