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철물점 주인 휴대전화로 부대명과 담당자 이름 등이 담긴 ‘물품 공급 결재 확약서’와 올해 ‘부대 정비 소모품 구매 승인서’ 등 공문서를 찍은 사진도 보냈다. 인천에서 철물점을 운영하는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12일 '군 간부를 사칭한 남성으로부터 각각 1600만원과 800만원가량의 사기 피해를 보았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군 간부를 사칭한 남성이 철물점 물품을 구매하겠다면서 연락한 뒤 특정 유통업체에서 전투식량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후 해당 남성은 잠적했고 업체 측도 환불을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충남 당진시 한 철물점에 물건을 사고 싶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을 군 간부라고 소개한 남성은 물건을 먼저 보내주면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철물점 주인에게 말했다. 남성이 구매 의사를 밝힌 물건은 드릴공구 세트로, 값은 100만원 정도였다.남성은 철물점 주인 휴대전화로 부대명과 담당자 이름 등이 담긴 ‘물품 공급 결재 확약서’와 올해 ‘부대 정비 소모품 구매 승인서’ 등 공문서를 찍은 사진도 보냈다. 며칠 뒤 남성은 다시 철물점에 전화를 걸어와 “훈련하는 장병의 전투식량 가격이 갑자기 올라 회계서류 등을 다시 작성해야 한다. 일단 사주면 갚겠다”며 주인에게 1000만원 상당의 전투식량 구매 협조를 요청했다.
가짜 공문서 보낸 뒤 외상거래 등 요구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당진시는 군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군 관계자를 사칭하며 외상거래를 요청하면 곧바로 시청이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지난 16일 충남 당진에서 군 간부를 사칭한 남성이 철물점 주인에게 보낸 가짜 공문서. 이들은 진정서에서 “군 간부를 사칭한 남성이 철물점 물품을 구매하겠다면서 연락한 뒤 특정 유통업체에서 전투식량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후 해당 남성은 잠적했고 업체 측도 환불을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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