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 높은' 일본 기업, 한국 법원이 손 들어준 이유 강제징용 마쓰시로 니시마츠 강제동원 일제_강제노역 김종성 기자
▲ 강제동원 소송 대리인단의 임재성 변호사와 지원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의 김영환 대외협력실장이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강제동원 피해 배상' 일본 니시마츠 건설 상대 손배소 1심 선고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위 소송이 제기된 시점은 2019년 4월 30일이다. 유족들은 권리가 있음을 알게 된 2018년 판결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2012년 판결로부터 3년이 훨씬 지났다는 이유로 청구를 기각했다. 이 회사 홈페이지는"댐은 제방 길이 950미터, 높이 100미터, 콘크리트 용적 300만 입방미터, 저수 용량 116억 입방미터라는 거대한 것"이었다며"당시 동양 제일이라는 압록강 수풍댐의 건설은 전쟁 이전의 당사의 대표적 공사"라고 소개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2019년 발간한 라는 보고서는"마쓰시로가 위치한 나가노현은 도쿄에서 직선으로 서북 약 200km 떨어진 일본의 대표적인 산악 지역"이라고 한 뒤"특히 마쓰시로 일대는 온통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천혜의 요새"라고 묘사한다.
나가노현이 작성한 에 따르면, 일제 패망 직후인 1945년 9월 당시 나가노현 내의 한국인은 8520명이었다고 위의 지원재단 보고서는 말한다. 마쓰시로 공사장에서 사망한 한국인들이 적지 않으므로 패망 이전에는 이보다 많은 숫자의 한국인이 나가노현에 있었고 그중 상당수가 마쓰시로 노역장에 투입됐으리라 추정할 수 있다. 징용 피할 생각에 가마니를 짜다가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간 데가마쓰시로 징용 현장이었다. 그가 지하 땅굴 속에 갇힌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면서 얼마나 무섭고 암담해 했을지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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