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라 불러 욱해' 지하철 흉기 난동 30대,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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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라 불러 욱해' 지하철 흉기 난동 30대, 영장 신청 SBS뉴스

어제 퇴근길 전동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렀던 30대 여성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될 예정입니다. 다친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왜 갑자기 그런 일을 벌였는지도 진술했습니다.전동차 흉기 난동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난 오늘 오후,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은 경찰로부터 30대 여성 A 씨를 인계받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6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은 얼굴과 다리 등에 자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철도특별사법경찰 관계자 :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본인이 죽일 의사는 없었다….]A 씨는 또, 몇 년 전부터 정신과 상담을 받으며 관련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다고 진술했습니다.필로폰을 유통하다가 외국으로 도주한 뒤 강제송환된 40대 마약 판매책입니다.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는 남성의 소재를 추적하던 중 필리핀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현지에서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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