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팍 vs 원베일리', 누가 반포 대장? SBS뉴스
그중에서도 최고가 일반 아파트 단지는 국내 최초로 3.3㎡당 1억 원 시대를 연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입니다.반포의 '대장주' 자리를 과연 어떤 아파트가 차지할 것인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반포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퍼스티지는 반포대교를 중심으로 강남·북을 오가는 도로망, 지하철 역세권, 잠원초교가 단지 안에 있는 '초품아', 강남 신세계백화점 '슬세권' 등의 장점을 앞세워 역시 같은 해 입주한 '반포자이'를 제치고 이 지역 최고가 단지에 등극했습니다.신반포1차 재건축 단지인 이 아파트는 총 1천612가구로, 단지 규모는 래미안퍼스티지보다 작지만,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최고급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 새 아파트라는 점에 입주 후 가격이 수직 상승했습니다.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반포 아리팍의 3.
반포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2016년 입주 초기에는 주택경기가 좋지 않아 고전했고, 일부 자전거래 등 시세 띄우기 의혹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그러나 이내 최고가 아파트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부자들의 현금다발이 몰려들었다"고 말했습니다.3.3㎡당 1억 3천7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입주 15년 차를 맞아 '구축'에 들어간 래미안퍼스티지의 동일 주택형보다도 2억∼3억 원 높습니다.반포 신반포 3차·23차, 경남아파트, 우정에쉐르 1·2차 통합 재건축으로 지어진 래미안 원베일리는 한강 변을 끼고 아리팍과 나란히 이어져 있습니다.
반포의 한 중개업소 사장은"원베일리는 대단지여서 주민 커뮤니티 시설의 규모가 아리팍보다 크고, 지상에 위치해 이용하기도 편리하다"며"백화점 등 편의시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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