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문 닫으러 한국오지 않았다"던 드블레즈 사장의 한국시장 도전기
그의 표정은 밝아 보였다. 1년 전 기자와 만났을때 보다 자신감도 있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이다. 작년 7월 기자가 "'프랑스 본사에서 당신을 왜 한국으로 보냈을까'라고 생각해봤는가"라고 물었을때, 그는 웃으면서 솔직하게 답했다."한국시장에서 르노가 철수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라고…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르노 익스피리언스' 간담회에서 이같은 구상을 펼쳐 보였다. 그는 "한국 시장은 자국 브랜드가 80%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독일 등 해외 수입차 브랜드까지 매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장은 매우 어렵고 힘들지만, 그만큼 좋은 경쟁자들이 많다고 했다. 스테판 사장은"우리만의 무기도 있다"고 했다.그가 내놓은 무기는 준중형급 스포츠다목적자동차인 엑스엠3 이테크를 비롯한 중형급 SUV 큐엠6, 중형세단 에스엠6의 고급화 전략이다. 대신 가격은 오히려 최대 200여만원이나 낮췄다. 차량 품질과 서비스쪽에선 이미 수년동안 경쟁 차종에 앞서고 있다는 자신감이 깔려 있다.
드블레즈 사장은 "XM-3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SU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고객 가운데 66%가 1.6 GTe 모델을 선택하고 있으며, 내부 인포테인먼트와 열선, 통풍 시트를 2열까지 확대하는 등 새로운 차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값도 인스파이어 모델은2680만원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로 급격히 변화하는 과정에서 르노코리아 역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한계도 분명하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신차가 필요하다. 회사쪽에선 현재 진행중인 오로라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빠르면 올 하반기에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내년에 본격적인 출시가 예정돼 있다. 여전히 하이브리드 모델이고, 순수 전기차는 오는 2026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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