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A씨 '고소인 조사 받으러 간 검사실서 수갑 차고 죄수복을 입은 조선 마주쳤다' '불과 1미터도 안되는 거리…눈빛 너무 무서웠다' 신림동 흉기난동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조선을 앞서 모욕죄로 고소한 게임 유튜버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조씨와 직접 마주쳤다고 주장했다.12일 유튜브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전날 조선이 구속기소 된 이후 '신림동 칼부림 사건 가해자가 제 악플러였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장문의 댓글을 올려 심경을 밝혔다.A씨는"고소인 조사를 받으러 검사실에 도착했더니 수갑을 차고 죄수복을 입은 신림동 칼부림 사건 가해자를 마주쳤다"며"불과 1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저를 응시하는데, 눈빛이 너무 무서웠다"고 검찰 조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선은 지난달 21일 오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22세 남성을 흉기로 약 18회 찔러 살해하고,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돼 전날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조선이 평소 게임과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에 몰두하다 경찰로부터 모욕 혐의로 출석 요구를 받자 앙심을 품고 젊은 남성에 대한 공개 살인에 나선 것으로 봤다.A씨는"저를 욕하는 악플러들을 보면 제가 한 행동에 대해 화를 내는 게 아니라, 그저 화를 풀기 위한 대상으로 저를 쓰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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