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사건 모방’ 살인예고 구속 기소…“여성혐오글 1,700여 건 게시” KBS KBS뉴스
지난달 벌어진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신림역 인근에서 여성 수십 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이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지고 사흘 뒤, 신림역 인근을 방문하는 여성들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여성 혐오글 1,700여 건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검찰은 이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검찰은 이 씨의 심리 분석과 휴대폰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살인의 목적과 준비행위를 밝히고, 살인 범죄로 나아갈 동기도 충분하다고 보고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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