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관리자로 승진하는 것을 늦추거나 피하려는 경향을 뜻하는 '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ng)'이 최근 Z세대 직장인 사이에서 트렌드로 확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
직장인들이 관리자 직급으로 승진하는 것을 늦추거나 피하려는 경향을 뜻하는 말입니다.영국 더 가디언과 미국 더 타임스 등 외신은 승진에 대한 욕심이 줄어들고 '워라밸'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의도적 언보싱'이 확산하고 있다고 지난달 보도했습니다.응답자의 69%는 ' 중간 관리자 가 되면 스트레스가 많은 대신 보상은 낮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또 응답자의 16%는 ' 중간 관리자 를 완전히 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루시 비셋 로버트 월터스 이사는"Z세대가 리더십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며"다만 관리자의 역할을 스트레스, 자율성 제한, 일과 삶의 균형 저하와 연관 짓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런 현상은 국내에서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그 이유로는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가 부담스럽다'라는 답변이 4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임원 승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서' 20.0%, '임원은 워라밸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 13.3%, '임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11.1%, '회사 생활을 오래 하고 싶지 않아서' 9.8% 순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부장 승진도 싫다, 가늘고 길게 가자”...만년 과장·차장을 꿈꾸는 직장인들“승진하면 그만큼 책임이 늘어나잖아요” “업무능력이 뛰어나 일찍 임원이 된 선배가 회사 실적악화로 정년도 못 채우고 나가는 것을 보면...” Z세대 직장인 사이에서 ‘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ng)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의도적 언보싱이란, 관리자로 승진하는 것을 최대한 늦추거나 피하려는 경향을 의미한다. 워라벨(일과 생활의 균형)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성심당 덕에 대전도 '빵' 떴다 … 인기 여행지 급부상만년 꼴찌였던 여행 만족도6단계 약진해 10위 첫 진입최대 효자는 '빵지순례' 성심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반에 잘 안 알려진 이 사람, 30년 지나도 기억되는 이유이범영은 1955년 태어났고 30년 전인 1994년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 그리고 부모님을 곁에 두고 담도암으로 운명했다. 40세도 채 안 된 나이였다. 그는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온 삶을 바친 '전업활동가'였지만 한국현대사에 그의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그의 사후 3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한홍구 교수를 포함 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리 엄마는 커뮤니티에서 살아요”…골프부터 수영까지, 단지 밖을 안 나가는 이유외부 숙소 대신 게스트하우스 아파트 연회장서 결혼·돌잔치 수영·조깅에 실내 골프장까지 시설 좋을수록 아파트값 ‘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요르단전 앞둔 홍명보호, 긴장 늦춰선 안 되는 이유상대 공격 핵심이자 지난 아시안컵에서 한국에 악몽을 선사한 무사 알 타마리(몽펠리에)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홍명보호는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홍명보 감독의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땅 사서, 아무것도 안 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벌이는 이유''야생신탁'이라는 말처럼 진짜로 땅을 야생에 믿고 맡기려 해요. 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진짜로 리와일딩의 본정신으로 충실하게 돌아가 마치 부모와 같은 관리자 역할을 안 한다는 겁니다.' 김산하(46‧사진) 생명다양성재단 대표에게 생명다양성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리와일딩 프로젝트 '야생신탁'을 현실화하게 되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