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30% 이상 줄어' 껑충 뛴 택시 요금에 늘어난 '빈 차'
[촬영 장지현 수습기자]이 오른 지 사흘째인 3일 오전 11시께 서울역 택시승강장에는 택시 20여대가 '빈차' 표시등을 켠 채로 줄지어 승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같은 시간 택시를 잡으려는 승객은 8팀뿐이었다.16년간 개인택시를 운행했다는 이씨는"사흘간 손님이 30% 이상 줄었다"며"인상 폭이 너무 급격했던 것 같다"고 했다.이날 만난 시민들은 인상 폭이 1천원 단위라 앞자리 수가 바뀌다 보니 가격 차가 확연히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다.서울역 안에서 만난 강현식씨는"4년 전에는 올라도 3천800원이라 엄청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 4천800원은 체감상 5천원"이라며"군인이라 휴가 나올 때 택시를 많이 이용했는데 앞으로는 전동킥보드와 같이 새로운 교통수단 이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출장 때문에 택시를 자주 탄다는 홍상혁씨는"4년 치 요금을 한 번에 올렸다는 걸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한다"면서도"4년 전보다 심야시간대 할증요금도 오르고 시간대도 넓어져 부담이 크다. 가격을 올렸으면 할증시간대는 그대로 유지해야 했다"고 말했다.택시기사들도 요금 인상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이미 요금이 오르고 사흘간 승객이 확연히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그러나 기사들은 고물가 여파로 승객들이 돌아오는 시점이 더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가 작년 11월 45년 만에 개인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하면서 택시 공급이 늘어난 점도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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