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꼭지서 소금물'…가뭄에 신음하는 우루과이 · 아르헨티나 SBS뉴스
17일 남미 남부 가뭄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우루과이 남서부와 아르헨티나 북동부 국경 지대를 중심으로 가뭄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광활한 목초지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살토와 우루과이 항구 도시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등지는 최악인 '비정상 가뭄'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인구 밀집 지역인 양국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몬테비데오 역시 일부 지역에서 물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루과이의 경우엔 수도권 지역 상수 공급원인 파소 세베리노 저수지 고갈 우려마저 나오면서, 우루과이 수도공사가 염분 농도 높은 강 하구 지역 물을 담수에 섞어 공급하는 형편입니다.주민들이 수돗물 대신 마트에서 생수를 사재기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루과이 정부는"마시기 어렵지만, 못 마시는 물은 아니다"라는 설명을 내놨지만, '임신부와 노약자, 환자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원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라울 몬테로 우루과이 수도공사 사장이"수돗물 염분 비율은 ℓ당 350㎎으로, 최대 허용치인 440㎎을 밑돈다"고 설명하기도 했지만, 수돗물 사용자 불만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아르헨티나에서는 젖소 우유 생산량 감소와 농기계 매출 급감 등 농가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낙농가의 호르헤 가르시아 부이수는 일간지 라나시온에"2∼3월의 낮은 강수량 영향으로 우유 생산에 있어서 매우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다"며"건초 품질마저 낮아진 상태"라고 우려했습니다.두 나라 정부 모두 현재 단비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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