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공'의 SK, '3점슛'의 캐롯 꺾고 4위 수성 SBS뉴스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캐롯과 홈 경기에서 96대 83으로 이겼습니다.23점을 올린 SK의 1쿼터 필드골 중 4개가 속공이었고, 캐롯은 3점 슛으로만 18점을 올려 1쿼터를 1점 앞섰습니다.캐롯이 3점 슛 8개 중 7개를 놓친 사이 SK는 속공으로만 10점을 올리며 쿼터 종료 직전 16점 차로 달아났습니다.캐롯은 전성현이 3쿼터 3점 슛 3개 포함 13점을 몰아쳤고, 디드릭 로슨도 3점 슛 2방을 지원해 SK를 8점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 3분 전부터 최준용의 밀착 수비에 전성현이 연속 실책을 저지르며 추격 동력이 떨어졌고, 종료 1분 32초 전 터진 자밀 워니의 골밑 슛으로 SK가 승기를 잡았습니다.김선형이 19점 12어시스트로 '속공 농구'를 이끌었고 워니는 29점, 최부경도 17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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