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패' 세자르호, 그래도 무기력하진 않았다 여자배구 세자르호 김다인_세터 중국 2023_VNL 양형석 기자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3주차 3번째 경기에서 중국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승리 없이 11전 전패를 당하게 됐고 작년부터 이어진 VNL 연패숫자가 '23'으로 늘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한 세자르 감독 부임 후 성적도 1승27패가 됐다.
중국은 같은 동아시아에 속해 있어 다른 대륙에 있는 나라에 비하면 국제대회에서 비교적 자주 상대하는 익숙한 나라다. 하지만 현재 한국과 중국이 처한 상황은 전혀 다르다. 아직 대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지 못한 한국과 달리 중국은 브라질,일본 같은 강호들을 꺾으며 6승4패 승점 19점으로 이번 대회 16개 참가 팀 중 6위에 올라 있다. 세계랭킹에서도 6위에 올라있는 중국은 34위의 한국보다 무려 28계단이나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한국은 2세트 초반 이주아의 이동공격과 중국의 오버네트 실책, 김다은의 서브득점을 묶어 6-5로 리드를 잡았다. 전날 도미니카와 풀세트 접전을 벌였던 중국은 2세트부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범실이 늘어났고 한국은 15득점 고지에 먼저 오르며 세트 중반까지 중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한국은 세트 후반 중국의 왼손잡이 아웃사이드히터 리잉잉에게 연속서브득점을 허용했고 중국의 높이에 고전하며 21-25로 2세트마저 빼앗겼다.두 세트를 내줬지만 1세트에 비해 2세트의 경기력이 부쩍 좋아진 한국은 3세트에서도 정지윤,강소휘,김다은의 공격과 이다현의 서브득점,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초반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한국은 중국의 높은 블로킹을 이용한 공격으로 착실히 득점을 올렸고 중국도 유안신유에와 왕유안유안으로 구성된 미들블로커 듀오의 중앙속공을 앞세워 좀처럼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처음으로 듀스 없이 세트를 따낸 한국은 4세트에서 정지윤과 이다현, 김다은의 공격득점으로 초반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한국은 4-7에서 작전타임 이후 연속 3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성공했고 중국과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국은 세트 중반 이후 잠잠하던 중국의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리드를 허용했고 공격범실까지 이어지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결국 한국은 3세트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15-25로 4세트를 내주며 대회 11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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