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화성시에 필요한 거요? 저상버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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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성윤 동탄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동료 상담 활동가

지난 5월 3일 열린 제44회 장애인의날 행사장에서 서성윤씨를 만났다. 서씨는 지체장애 1급이다. 20살 무렵, 교통사고로 경수 4번 척수 손상 장애를 입었다. 동탄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동료 상담 활동가다.

"일반 사람들보다 준비 시간부터 장콜을 불러서 오기까지 시간이 배로 더 걸리죠. 더 정확하게 말하면, 언제 도착할지 모른다가 정답이에요. 장콜이 잡히는 시간, 오는 여부에 따라 외출 자체가 안될 수도 있거든요." "교통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상버스가 많아져야 하는데 보통 서울을 제외하고 지자체 저상버스 운영이 평균 전체 버스의 30% 정도예요. 10대 중에 3대라는 건데, 문제는 노선이 없다는 거예요. 제가 살고 있는 화성시 봉담에서 동탄을 간다고 할 때 노선이 없죠. 화성시 관내에서 움직일 때 만약, 노선이 다양하고 전체 저상버스가 운영된다면, 교통약자 이동 편의가 좋다고 볼 수 있겠죠." 화성시의 경우 2024년 운영하고 있는 전체 일반 시내버스 마을버스 포함 버스 대수는 600~700대다. 이중 저상버스는 총 104대로 전체의 약 14%만 운영되고 있다.

교통약자 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관내 등록된 보행이 심한 장애인 50명마다 1대를 보유해야 한다. 2024년 4월 기준 화성시 장애인 등록수는 총 3만 2199명, 이중 심한 장애를 보유한 장애인 수는 1만 1494명이다. "저상버스요. 오늘 같은 날도, 저상버스가 있었다면, 봉담에서 여기까지 한 30분이면 오잖아요. 그런데 없으니까 저 같은 경우 두 시간 동안 기다려서 행사에 와야 해요. 그런데 집에 돌아갈 때는 더 문제죠. 행사에 온 휠체어 이용자가 다 동시에 장콜을 부른다고 생각해 봐요. 저는 오늘 몇 시에 집에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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