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과 환경장관 야합... 다시 녹조펄밭 만들자?' 세종보 4대강 최민호 한화진 김병기 기자
"세종보 수문이 열린 뒤 우리나라 고유종인 흰수마자가 돌아왔습니다. 멸종위기종인 흰목물떼새와 미호종개, 수달이 사는 건강한 수생태계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문을 닫아서 이들의 서식지를 다 수장시켜버리겠다고요? 녹조가 창궐하고 악취가 나는 펄밭으로 다시 만들겠다고요?"
이날 금강, 영산강 권역 38개 환경사회단체 연대기구인 '보 철거를 위한 금강·영산강 시민행동'이 기자회견을 연 것은 최근 세종시와 환경부가 세종보 활용론을 들고 나온 데 따른 것이다. 2018년 4월부터 5년 가까이 개방했던 세종보 수문이 다시 닫힐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작동했다. 이는 또 2021년 1월,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세종보 해체' 결정을 사실상 번복하는 일이다. 하지만 시민행동은 우선 세종보 상류의 퇴적지 확대 원인에 대해 달리 분석했다. 이들은 최 시장의 주장처럼 보 상류에 퇴적지가 늘어난 것은 수문을 개방해서가 아니라"오히려 수문만 개방하고 고정보를 남겨두어서 물 흐름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더 놀라운 것은 환경부 장관의 반응이다. 한화진 장관은 시설물 작동 점검 후 탄력 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환경부 장관이라면 마땅히 수년간의 모니터링 결과와 국민의견수렴에 따른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보 처리방안을 이행해야 한다. 그러나 한화진 장관은 보 존치론을 옹호하고 정치적 야합에 동참하고 있다. 이는 최민호 시장의 무지에 만용을 더해주는 꼴이며, 장관으로서는 명백한 직무유기이고, 자격 미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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