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묵살'…박민식 '고소인 보호조치 없었다면 관계자들 연대배상책임'

대한민국 뉴스 뉴스

'서울시가 묵살'…박민식 '고소인 보호조치 없었다면 관계자들 연대배상책임'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1000만 시민 수장의 죽음은 헌법상 알 권리. 서울시는 시민들의 의문에 대답할 책무가 있다'

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고소 사건에 대해"죽음으로 수사가 끝나는 게 아니다"고 했다.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언론에서 박 시장이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결이라고 한다. 그런데 수사의 목적은 실체적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 죗값을 치르게 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있다"며"사람은 갔지만 사건은 남았다. 그래서 진상파악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911테러범이 죽었다고 테러수사가 종료되지 않고, 살인범이 자살했다고 해서 수사팀이 바로 해산하는 건 아니다. 범행동기·피해 상황 등을 철저히 규명해야 피해자 보호 및 재발방지대책 등을 제대로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억울한 피해자는 누구로부터 배상받아야 하나"라고 말했다.이어"이 사건의 경우 서울특별시의 손해배상책임이 문제 될 것이다.

특히 고소인이 고소 전에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아무런 보호조치를 받지 못했다면 서울시 관계자들의 연대배상책임도 제기될 수 있다"고 했다.앞서 박 시장을 고소한 전 비서 A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A씨가 피해에 대해 여러 차례 호소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고소인은 이런 지속적 피해에 대해 여러 차례 호소했다. 평소 알고 지낸 기자에게도 텔레그램 문자를 보내줬다. 동료 공무원이 전송받은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성적 괴롭힘에 대해 비서관에게 부서를 옮겨줄 것 요청했다"고 말했다.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고소인이 서울시 내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시장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단순한 실수로 받아들이라'고 하거나 '비서의 업무는 시장의 심기를 보좌하는 역할'이라며 피해를 사소화하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고 했다.박 전 의원은"서울시장은 1000만 시민의 수장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예정대로 열린다…법원, 가세연 가처분신청 각하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예정대로 열린다…법원, 가세연 가처분신청 각하가세연 측은 서울시장이 장관급으로 정부장의 대상이 되려면 소속 기관장이 행정안전부와 협의한 뒤 소속 기관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야 하는데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과받고 싶었다' 故 박원순 시장 고소인 입장 전문 공개'사과받고 싶었다' 故 박원순 시장 고소인 입장 전문 공개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 고소인 측이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이날 한국성폭력상담소 김혜정 부소장은 박 시장의 전 비서인 고소인 A 씨 본인이 작성한 입장문을 대독했다.A씨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미련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원순 고소인 측 '4년 이상 성추행...2차 가해 추가고소'박원순 고소인 측 '4년 이상 성추행...2차 가해 추가고소'’박원순 성추행 고소’ 前 비서 측, 기자회견 / A 씨 측 '비서 4년, 이후에도 성추행 범행 지속' / '집무실·침실서 신체 접촉…메신저로 사진 전송'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원순 시장 고소인 변호 나선 김재련 변호사는 누구박원순 시장 고소인 변호 나선 김재련 변호사는 누구2018년엔 서지현 검사의 '미투' 사건 법률 대리인을 맡았으나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이사 출신이란 사실이 알려져 사퇴하기도 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소인·유가족 모두에 큰 상처'...가짜뉴스 자제 거듭 호소'고소인·유가족 모두에 큰 상처'...가짜뉴스 자제 거듭 호소’서울특별시 기관장 반대’ 국민청원 50만 명 넘어 / ’성추행 고소’ 전 비서 관련 각종 소문 떠돌아 / 확인되지 않은 신상 정보까지…’2차 가해’ 논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1 09:4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