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외국인 타자' 알몬테, LG의 맞춤퍼즐 될까 KBO리그 빅리그_10년 아브라함_알몬테 LG트윈스 외국인_타자 양형석 기자
LG트윈스 구단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미니카 국화국 출신 외야수 아브라함 알몬테와 총액 80만 달러에 입단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알몬테는"KBO리그 명문구단 LG트윈스의 일원이 돼 기쁘다. 내년 팀이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구단에서도"컨택과 장타력을 두루 갖춘 스위치타자로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이유를 밝혔다.
결국 LG는 2019시즌을 앞두고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3루수 김민성을 영입하며 외국인 3루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타격이 좋은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는 데 집중했다. LG는 2019년 메이저리그 2년 연속 20홈런에 빛나는 거포 토미 조셉을 영입했지만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5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대체선수로 영입한 카를로스 페게로 역시 넘치는 파워에 비해 선구안이 떨어지고 삼진도 너무 많았다. 2020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라모스는 총액 100만 달러에 LG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2021년 시즌 51경기에서 타율 .243 8홈런 25타점으로 주춤했고 허리부상까지 겹치면서 시즌 도중에 LG와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라모스의 대체선수로 영입했던 빅리그 6년 경력의 저스틴 보어가 32경기에서 타율 .170 3홈런 17타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LG는 라모스의 섣부른 퇴출을 후회할 수밖에 없었다.
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게 패한 후 류지현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LG의 차명석 단장은 염경엽 감독 부임 전부터 타격이 좋은 외국인 타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때문에 일부 야구팬들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4년 연속 3할 타율과 150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했던 호세 페르난데스가 내년 LG에서 뛸 거라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LG의 선택은 빅리그 10년 경력의 만 33세 베테랑 스위치히터 알몬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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