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이달 14일까지 '찜통더위'... 한라산 빼고 전국에 '폭염특보'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최소 열흘은 더 지금처럼 무더울 전망이다.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나오고 연일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씨는 최소한 광복절 무렵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이중 고기압'이 한반...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나오고 연일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씨는 최소한 광복절 무렵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중 고기압' 한반도 뒤덮어... 한라산 빼고 전국에 폭염특보티베트고기압이 차지한 대기 상층은 고기압권에서 발생하는 '단열승온' 현상에 따라, 중하층은 북태평양고기압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내리쬐는 햇볕에 공기가 달궈지면서 기온이 높다.전날 경남 양산 최고기온이 39.3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오후 3시 33분께 경기 여주 점동면 기온이 40.0도까지 올랐다. 2018년 8월 이후 6년 만에 '40도대 기온'이 나온 것이다.기상청은 현재 폭염을 일으킨 기압계에 당분간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본다.전국적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고 밤마다 열대야인 상황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1994년과 2018년을 비교하면 2018년에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더 강하고 폭넓게 발달했다.
기온이 40도 이상을 찍은 사례는 이날 여주시 점동면 사례를 포함해 8번이다. 이 가운데 지난 1942년 8월 1일 대구 사례와 이날 사례를 빼고, 나머지는 모두 2018년에 발생했다.이는 당시 상황과 관련이 있다. 2018년 여름 장마는 7월 11일에 매우 일찍 종료했다.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무더위도 일찍 시작했다. 그러다가 7월 24일 제10호 태풍 암필이 중국에서 소멸하면서 태풍에 동반된 고온의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돼 폭염이 심화했다. 이후 7월 29~31일 일본에서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약화해 국내로 동풍이 불어 들면서 '사상 최악의 폭염'이 발생했다.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며 한층 뜨거워져 산맥 서쪽의 더위를 부추긴 것이다.그러나 아직 8월 초로 여름이 길게 남아 있어 올여름 폭염이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될 여지가 없지는 않다.
우선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위에 포개진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열이 들어오기만 하고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태', 즉 열이 계속 축적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또 현재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최성기'가 아닐 수도 있다. 두 고기압 세력이 가장 강할 때 폭염도 최성기에 이르는데, 8월 초에 두 고기압이 최성기를 맞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앞으로 더 심한 폭염이 닥칠 수도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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