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이후 해마다 여름철 낙동강에서 녹조가 창궐하는 가운데, 사람 콧속에서 유해 남세균 독소가 검출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환경단체는 '호흡기 통한 녹조 독소 노출의 국내 첫 사례'라면서 녹조 사회재난의 현실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용우(더불어민주당)‧정혜경(진보당) 국회의원과 낙동강네트워크, 대한...
4대강사업 이후 해마다 여름철 낙동강에서 녹조가 창궐하는 가운데, 사람 콧속에서 유해 남세균 독소가 검출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환경단체는"호흡기 통한 녹조 독소 노출의 국내 첫 사례"라면서 녹조 사회재난의 현실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환경단체는 오는 2월 3일 오전 환경운동연합 회화나무홀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자료를 공개한다.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 박창근 대한하천학회장 겸 가톨릭관동대 교수, 강호열 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 김동은 계명대학교 교수, 강찬수 환경신데믹연구소 소장,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다.이들 단체는 30일 미리 낸 자료를 통해"이번 기자회견은 지난해 10월 사람 콧속 비인두에서 유해 남세균 독소 유전자 검출 결과 발표에 이은 두 번째 결과 발표로, 1차 발표와 마찬가지로 낙동강 녹조 창궐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들은"인체 콧속 마이크로시스틴 검출은 호흡기를 통해 녹조 독소 노출이 확인된 국내 첫 사례에 해당한다"라며"마이크로시스틴 독성은 만성 노출시 청산가리의 6600배에 이른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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