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러 오는 승객이나 승무원은 없었다고 합니다.\r트럼프 성범죄 재판 증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범죄 의혹 사건 민사재판에서 한 여성이"비행기에서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리즈는 이날 배심원단 앞에서 40여년 전 비행기에서 처음 본 옆자리 남성에게 성추행당한 기억을 떠올렸다. 증언에 따르면 리즈는 30대 후반인 1978년 혹은 1979년 기업체 영업직으로 일하던 무렵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 일반석에 타고 있었다. 그러다 비행 몇 시간 뒤 이 남성이 갑자기 자신의 몸을 더듬으며 입을 맞췄다는 게 리즈의 주장이다. 리즈가 저항하자 트럼프는 몸으로 눌러 꼼짝 못하게 했고, 자신을 구하러 오는 승객이나 승무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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