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초 차' 황선우, 자유형 100ｍ 결승 진출 실패…준결승 9위
1조 7레인에서 경기를 펼친 황선우는 조 6위, 전체 9위에 그쳐 8명이 나서는 결승행 티켓을 아쉽게 얻지 못했다.자유형 200ｍ에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황선우는 100ｍ에서는 2개 대회 연속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당시 황선우는 예선에서 공동 17위를 해 준결승에도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케일럽 드레슬이 준결승 경기를 두 시간 앞두고 기권해 급하게 준결승에 나섰다.황선우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을 앞두고"자유형 200ｍ에서는 무조건 메달을 따고, 100ｍ에서는 개인 기록 경신과 결승 진출을 노리겠다"고 말했다.'원조 마린보이' 박태환도 달성하지 못한 한국 수영 사상 첫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1차 목표'를 달성했다.황선우와 이호준, 김우민, 양재훈이 200ｍ씩 나눠서 역영하는 남자 계영 800ｍ는 28일에 예선과 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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