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교살자'를 통해 본 부부생활 영화 리뷰 디즈니플러스 백세준 기자
1960년대 미국 보스턴 일대에서 여성 13명이 살해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실화 영화가 디즈니+에서 개봉했다. 이 영화는 개봉하기 전부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2005년에 개봉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나 봉준호 감독의 2003년 개봉작 을 구상할 때, 두 감독은 이 사건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했기 때문이다.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범인은 잡히지 않고 여전히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는 보스턴 살인 사건은 누가 '범인'인가에 주목을 하기보다 또 누가 '피해자'가 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 신문 의 여성 기자 로레타 매클로플린은 자녀 셋을 키우며, 생활부 소속으로 백인 남성들이 굵직굵직한 사건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것과 달리, 새로 나온 토스터기를 사용하고 후기를 적는 등 능력은 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위치에 놓여 있다.
로레타는 워킹 맘이다. 남편 제임스 맥로린이 있지만, 1960년 대 미국은 여성 차별이 극심했던 시기다. 여성이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 것이 1920년이므로, 불과 40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만큼 인종 차별과 더불어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각했던 시기였다. 살인 사건은 끊임없이, 밤낮 가리지 않고 발생했다. 온 가족이 모인 새해 첫날에도 살인 사건이 발생하여 진 콜에게 전화를 받은 로레타는 뛰쳐나간다. 그런 아내에게 남편은"장모님은 누가 모셔다 드리고?" 하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또한 자녀의 등교를 로레타가 책임지고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살인 사건 취재를 맡은 이후로 로레타는 이를 제임스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었다. 제임스는 '원래' 자신이 담당하던 일이 아니었으므로 이를 기분좋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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