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만 원 못 미치는 돈을 손에 쥐고 있다'\r병장 하사 월급
2025년엔 200만원까지 월급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170만원에 못 미치는 월급을 받는다는 군 초급간부가 “이러다 병사가 나보다 월급을 더 받겠다”면서 박봉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해군에서 복무한다는 1호봉 하사 A씨는"새해 들어 월급이 올랐지만 170만 원에 못 미치는 돈을 손에 쥐고 있다. 살기가 너무 어렵다"며 급여명세표를 공개했다.명세표에 따르면 A하사 봉급은 지난해 12월 세전 186만 5400원에 실수령액 161만 3020원이었다. 기본급 170만 5400원에 정근가산금 1만 5000원과 직급보조비 14만 5000원이 붙었고, 소득세와 건강보험료 등 25만 2380원이 공제됐다.임금 인상이 이뤄진 2월분은 세전 195만 800원에 실수령액 169만 5970원이었다. 지난해 12월분에 비해 8만 2950원 올랐다. 하지만 이 또한 올해 최저임금 시급 9620원을 반영한 209시간 기준 급여 201만 580원보다 적다.
상병은 61만200원에서 80만원으로, 일병은 55만2100원에서 68만원으로, 이병은 51만100원에서 60만원으로 올랐다. 상병과 일병·이병의 월급 인상률은 각각 31.1%와 23.2%, 17.6%다.국방부"해당 하사 명세표엔 기본급과 일부수당만 포함, 여러 수당이 제외…초급간부 급여인상 추진 예정" 한편 국방부는 해당 하사의 제보 글과 관련, 월평균 급여가 병장보다 절대 적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하사의 기본급과 수당을 포함한 월평균 수령액은 관련 법령에 의거 세전·세후 모두 최저임금과 병 봉급보다 높다"고 강조했다.하수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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