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라비와 소속사가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의사 의견을 무시하고 약을 처방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하는 등 무리하게 면탈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잔디 기자=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라비와 소속사가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의사 의견을 무시하고 약을 처방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하는 등 무리하게 면탈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대표는 라비와 협의해 구씨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3월에 바로 계약했다. 보수는 5천만원이었다. 구씨는 계약서에 '군 면제 처분을 받지 않으면 비용 전액을 환불 처리한다'는 조항을 넣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해 진료실을 빠져나온 김 대표가 구씨에게 연락하자, 구씨는"약 처방 해달라고 해. 만약에 또 그러면 멘탈 나가고 음악생활도 끝이다, 아니면 진료의뢰서 끊어달라고 해"라고 지시했다.이후에도 약을 추가 처방받은 라비는 뇌전증이 의심된다는 병무용 진단서를 받아 2021년 6월 병무청에 병역처분변경원을 제출했다. 구씨는 김 대표로부터 이 사실을 전달받고는"굿, 군대 면제다"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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