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들이 치료가 되나?'... 교도관의 답변 관계자외출입금지 교도관 교정심리센터 교정공무원 이준목 기자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로 은밀하고 미스터리한 활극의 무대로 자주 등장하는 대한민국 교도소의 실제 풍경은 어떨까. 1월 12일 방송된 SBS 현장체험예능 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서울 남부교도소를 찾아가 실제 '감빵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주 남부구치소를 체험한 멤버들은 출정과 교도관들을 만나 법무부 호송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출정'은 재소자가 법원에 가거나 검찰 조사를 받을 때 외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출정과 교도관이 함께 동행하며 재소자들을 계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MC들은 TV에서만 보면 법무부 호송차량을 실제로 접하고 신기해했다.중범죄를 저지른 재소자들을 차량으로 호송할때는 돌발 상황들이 종종 벌어진다. 김진호 교도관은 전국민을 공분에 빠뜨렸던 '정인이 사건' 당시 피의자인 의붓어머니 장모씨를 호송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흉악범 수용자들을 접하면서 가장 큰 고충은 무엇일까. 임 교위는"범죄자들이 치료가 돼?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야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건 맞다. 그럴 때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고백하면서"그런데 이 사람들이 이대로 사회에 나가면 또다른 피해자가 나의 가족, 가까운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좀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것이다. 그래서 소홀히 할 수 없고 대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고백했다.최 교도관은"저도 딸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범죄를 보면 분노를 느낀다. 하지만 우리 사법체계에서 교정심리치료센터는 초후의 보루다. 우리마저 그들을 포기한다면 사회로 복귀했을 때 다시 범죄의 굴레로 빠질 수 있다"며 낮은 교화 가능성에도 끝까지 한가닥 희망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2011년 조두순 사건 이후 법무부는 전국 교도소에서 총 5개의 교정심리센터를 운영중이다.
남들의 눈에 보기에 드러나지 않고 어렵고 힘든 과정이라고 할지라도,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단 1%의 가능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 '교정공무원'으로서의 교도관들이 자부심을 가져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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