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아진 경기도민 청원제, 성립요건 1만 명으로...김동연 직접 답변

도민청원에 김동연 지사가 직접 답변을 한다고 합니다.newsvop

경기도 도민청원제도의 문턱이 낮아졌다. 당초 5만 명 이상 동의 시 성립에서, 올해부터 1만 명 이상으로 요건이 완화됐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청원에 답변하도록 바꿔 실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김동연 지사는 “도와 도민 간의 '소통의 문턱'을 낮추겠습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기존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행 30일 간 5만 명 이상 동의해야 했던 성립요건을 1만 명 이상 동의로 완화한다. 또 소관 실·국장 또는 도지사 답변방식에서 도지사 직접 답변방식으로 책임성을 강화한다.경기도 도민청원은 경기도정 관련 이슈 및 정책 건의 사항과 관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으로 로그인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치적 민감사안, 반복청원, 기타 공익을 저해하거나 게시판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게시물 등은 ‘청원제외사항’에 해당한다. 등록 이후에는 삭제나 수정을 할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작성해야 한다.2일 오전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기회의 경기' 도민과 함께하는 새해 인사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가 새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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